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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방안 가득 쓰레기·취업 책 남기고…” 취약한 2030 심리·물질적 고립 이중고
━ 급증하는 청년 고독사 지난 1월 대전의 한 원룸 오피스텔. 현관문을 채 열기도 전에 복도에서부터 악취가 느껴진다. 문을 여니 16.5㎡(약 5평) 방 안은 성인 남성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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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북, 한국에 새 정부 들어서면 예측 힘든 방향으로 행동 가능성” [중앙일보-CSIS 포럼]
━ 한반도 비핵 평화의 길 ‘한반도 비핵 평화의 길’이란 주제로 열린 2세션에서 한·미 석학들은 종전선언과 비핵화 협상, 대북 인도적 지원 문제 등 다양한 현안에 대해 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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컴백 USA…리쇼어링으로 22만개, 외국기업 투자로 13만개 일자리 급증
[로이터=연합뉴스] #이달 초 미국의 반도체 회사 마이크론이 자국 내 반도체 제조 공장(메가팹)을 세우겠다고 밝혔다. 10년간 400억 달러(약 52조원)가 투입돼 4만개에 달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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푸틴의 ‘매드맨 게임’
[뉴스위크] 예측 불가능하고 마치 정신이상처럼 보이는 것은 서방을 속이려는 술책이다 리비아 독재자 무아마르 카다피는 세계 지도자들과 일반인의 마음에 자신이 늘 존재할 수 있도록 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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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서소문 포럼] 아베를 누르려면
채인택논설위원 미국을 방문 중인 아베 신조(安倍晋三) 일본 총리의 일정 중 눈에 번쩍 띄는 것이 29일(현지시간)의 사사카와(笹川) 재단 기조강연이다. 한국과 일본에선 이를 ‘미국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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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경제 view &] 창조경제, 단기 성과에 목매지 말라
문규학소프트뱅크벤처스 대표 정부가 관리해야 할 지표나 통계 중에서 가장 원천적이고 본질적인 것이 실업률이다. ‘대학 졸업자’의 경우 16년이 넘는 긴 학습과 성장의 과정을 거친 젊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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동네서점 3년째 운영 사회학자 노명우 "도서정가제 누더기"
사회학자 노명우씨(아주대 사회학과 교수)의 니은서점은 서울 은평구 한적한 주택가에 있다. 사진 임안나 ━ 월간중앙 연재 신준봉 전문기자의 '책과 사람' inform@j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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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김동원의 이코노믹스] 나쁜 정치가 경제 효율성 떨어뜨리고 성장 가로막는다
━ 저성장 부채질하는 혼돈의 정치 그래픽=최종윤 yanjj@joongang.co.kr 지금 대한민국에서 보수와 진보로 갈라진 진영 갈등은 갈수록 심해지고, 국회는 정상적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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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북핵 문제, 남북 차원 넘어서…미국의 구체적 확장억제 계획 필요” [중앙일보-CSIS 포럼]
━ 7차 핵실험 이후의 한반도 ‘7차 핵실험 이후의 한반도’ 주제의 2세션에서는 북한 핵·미사일 위협에 대비하기 위해 구체적 확장억제 계획과 이를 협의할 포맷을 마련할 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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설리번 “IRA, 한·미가 윈-윈할 수 있다” [중앙일보-CSIS 포럼]
제이크 설리번 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1일 신라호텔에서 ‘격변기의 한·미 동맹’을 주제로 열린 ‘중앙일보-CSIS 포럼 2022’의 기조연설에서 “인플레이션 감축법(IRA)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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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노코드 개발’ 된다는데…장병규는 왜 ‘SW교육’ 또 만드나 유료 전용
Today's Interview 장병규 크래프톤 이사회 의장, 김정한 크래프톤 정글 원장 24일 오후 경기도 시흥시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 교육협력동 강의실. “기본기를 갖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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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중앙일보-CSIS 포럼]설리번 "IRA, 제로섬 아니라 한·미에 윈윈"
제이크 설리번 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1일 신라호텔에서 ‘격변기의 한ㆍ미 동맹’을 주제로 열린 ‘중앙일보-CSIS 포럼 2022’의 기조연설에서 “인플레이션감축법(IRA)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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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중앙일보-CSIS 포럼] 존 햄리 CSIS 소장 “전 세계, 한국 리더십 필요로 해”
1일 중앙일보-CSIS 포럼에서 환영사를 하는 존 햄리 CSIS 소장. 우상조 기자 존 햄리 전략국제문제연구소(CSIS) 소장은 1일 중앙일보-CSIS 포럼 환영사에서 "한국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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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한반도 가뭄·홍수 심해질 것" 1.5도 상승 부른 절망적 보고서
지난 14일 열린 58회 IPCC 총회에서 제6차 종합보고서 핵심저자인 이준이 부산대 교수가 발언하는 모습. [사진 ENB] “앞으로 10년간 지구 온도 상승은 막을 수가 없습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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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AI 개발 6개월 중단해야"...머스크·워즈니악 등 1000명 촉구, 왜
일론 머스크. 테슬라 최고경영자(CEO). AFP=연합뉴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(CEO)를 비롯한 세계적인 인공지능(AI) 전문가, 정보기술(IT) 업계 경영자들이 향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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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충청표 모으자는 '신국토 구상'인가
노무현 대통령이 대전까지 내려가서 '신국토구상'을 발표했다. 이 구상은 '혁신형 국토구축' '다핵형 국토구축' '네트워크형 국토구축'등 다양한 목표로 가득 차 있다. 그런데 이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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손문교의 느닷없는 지시에 관계자들 어리둥절|"예산 늘리지 말고 국민학교 학급인원 50명으로 줄여라"
○…손제석 문교부장관은 15일 서울시교위를 순시, 구본석 교육감으로부터 현황설명을 들은 뒤 느닷없이 『국민학교의 학급당 인원을 50명으로 낮추도록 하라』고 말해 동석했던 관계자들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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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해외칼럼] 이란·이라크, 앙숙에서 친구로
미국이 사담 후세인을 권좌에서 끌어내리자 숙적이던 이란과 이라크가 급속히 가까워지고 있다. 조지 W 부시 미 대통령이 9.11테러 5주년 방송 연설에서 "이라크는 갓 태어났지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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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해외칼럼] 냉전시대 후의 중국·러시아
미국의 많은 외교 전문가는 미국의 냉전 상대를 찾는 일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. 그들은 국제 질서를 변화시키는 힘이 1990년대 이전과는 근본적으로 달라졌다는 사실을 인정하지 않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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소 지원싸고 참가국들 이견/막오른 G7 런던 정상회담 이모저모
◎독·불·이 지원구상에 미·일·영선 소극입장/안전조치에 총 36억원 투입/경찰 4천명 배치,특공대 SAS도 비상 대기 런던의 서방선진 7개국(G7) 정상회담이 소련에 대한 경제지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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창원공단 조업단축의 충격
금성사 창원 제2공장의 브라운관 라인이 조업을 중단하고 삼성전관·오리온전기도 조업을 단축, 가동률이 50∼60%수준에 머무르고 있다 한다. 또 현대자동차도 수출부진·재고누증으로 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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소리많은 아파트 청약 제한/이춘성 경제부기자(취재일기)
대형주택 소유자에 대한 청약 1순위 자격배제와 공급물량의 20배수까지만 청약기회를 주겠다는 보도가 나간 24일 신문사와 건설부에는 전화가 빗발쳤다. 『큰집을 갖고 있는 사람들로부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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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국,美 슈퍼301조 겁낸 필요없다
①韓國은 올해 슈퍼301조 적용대상으로 지정되지 않을 것이다. ②美國의 주된 관심은 日本과 中國에 쏠려있다. ③韓國은 美행정부와 의회에 韓國의 입장을 적극적으로 전달해야한다. ④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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中,10년內 민주체제 어렵다-美 랜드硏보고서
[東京=金國振특파원]미국 싱크탱크 랜드연구소가 중국정세와 관련,앞으로 10~15년안에는 중국내에 민주적 체제나 지방의 독립권력이 출현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고 日 산케이(産經)신